서울 하츠베이커리 성수 임시본점 두바이쫀득빵 말차구름이 바닐라부들이 흑임자부들이 후기

🥯 하츠베이커리 성수 임시본점 – 오픈런 대신 여유롭게 다녀온 후기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하츠베이커리.
8월 15일부터 성수에서 임시본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해서 주말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줄 서서 기다리는 걸 싫어하진 않지만, 차라리 시간이 정해진 오픈런이 더 마음 편한 타입이에요.
그래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사실은… 제가 시간을 잘못 알고 너무 일찍 도착해버린 거 있죠 😂 덕분에 성수 거리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11:20쯤 첫 손님이 줄을 서자 그 뒤로 사람들이 쭉 이어졌고, 저도 다섯 번째로 입장 성공! 은근히 줄 서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 매장 분위기 & 빵 종류

매장은 크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고, 매대마다 빵이 알차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하얀 인테리어에 갓 구운 빵 냄새가 퍼져서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첫 매대 : 제가 고르려던 바닐라 부들이, 흑임자 부들이가 정면에 보였어요. 

그리고 베이글류도 잇고 도넛도 있고 제법 빵이 많아요!

 

 

 

 

냉장 코너 : 벽돌케이크, 맘모스류 냉장고가 있고 싸만코맘모스도 궁금했지만 오늘은 패스해봅니다.ㅎㅎ

 

 

 

샌드베이글과 쫀득빵존인데요.

제가 고르려던 말차 구름이, 두바이 쫀득빵을 발견! 

 

 

 

 

마지막 매대: 하츠의 시그니처인 공주 밤팥빵, 깜빠뉴, 각종 케이크, 에그타르트까지! 정말 다양한 빵들이 많은 작지만 알찬 베이커리였어요.

 

 

 

 

🍞 직접 맛본 빵 후기

집에와서 사온 빵을 세팅해봅니다.  배고파서 너무 기대되었어요.

 

 

 

 

 

 

✔ 바닐라 부들이 & 흑임자 부들이
이름처럼 정말 ‘부들부들’한 크림빵이었어요. 크림이 꽉 차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흑임자는 고소함이 진하게 올라와서 한 입 먹자마자 반했답니다.

 

 

 

 

 

 

 

 

✔ 말차 구름이
쫀득한 빵피 속에 말차 테린느와 크림이 겹겹이 들어있는데, 은은한 쌉싸름함이 매력적이었어요. 하루 냉장 보관했다가 먹어도 여전히 맛있고, 커피랑 특히 잘 어울렸습니다 ☕

 

 

 

 

 

 

 

 

 

 

✔ 두바이 쫀득빵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 다른 쫀득빵들과 달리 밀가루 맛이 전혀 나지 않고, 겉은 쫀득하면서 속은 촉촉해 완성도가 높았어요. 냉동 보관 후 꺼내 먹어도 맛있어서 재방문하면 꼭 다시 담을 예정입니다.

 

 

 

 

🙆‍♀️ 방문 팁

1. 오픈런 필수 아님
   하츠베이커리는 품절되더라도 중간중간 빵을 채워 넣기 때문에, 무조건 오픈런을 할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제가 오후 3시쯤 다시 들렀을 때도 빵이 제법 여유 있게 남아있었습니다.
2. 원하는 빵이 확실하다면 오픈런 추천
   다만, 꼭 먹고 싶은 메뉴(특히 바닐라 부들이나 두바이 쫀득빵)가 있다면 오픈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는 게 안전합니다.
3. 여유롭게 방문 가능
   줄 서는 게 부담스럽다면, 느긋하게 오후에 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일정에 맞게 방문하셔도 좋아요.

 

 

 

 

 

✅ 총평

하츠베이커리 성수 임시본점은 빵덕후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볼 만한 곳이었어요.
제가 선택한 네 가지, 바닐라 부들이 / 흑임자 부들이 / 말차 구름이 / 두바이 쫀득빵 모두 성공적이었고, 특히 두바이 쫀득빵은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성수 메인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현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 팝업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경험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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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베이커리 성수 임시본점

🌎 서울 성동구 연무장 7길 7

⏰ 매일 11:3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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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 @____tttune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