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차차티클럽 창신한옥 다양한 차를 체험하기 좋은 곳

🍵 동대문 차티클럽 창신한옥 방문기 - 동대문 한옥 카페

동생 부부가 서울에 일이 있어서 당일치기로 올라왔는데요, 일정이 끝난 뒤 가볍게 차 한 잔 하기로 했어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서로 이동하기 편한 동대문역 근처에서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차차티클럽 창신한옥이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감성이 뿜뿜하죠?

 

 

 

📍 찾아가는 길 - 그 길이 맞음.

네이버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솔직히 처음엔 “여기가 맞나?” 싶은 좁은 골목길이 나와 조금 당황했어요. 특히 저녁 시간에 혼자 걸어가니 살짝 무서운 기분도 들더라구요. 그런데 안내처럼 ‘맞나?’ 싶은 곳이 맞습니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시대여관이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보이고, 그 안쪽에 바로 차차티클럽이 있어요.

 

 

 

 

 

 

 

 

🏠 매장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정말 감탄이 나왔습니다. 한옥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있었는데요, 어릴 적 외할머니 댁에서 본 듯한 주방 분위기도 있고, 천장에 흰 천과 커다란 나무 장식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무드를 완성했어요. 화장실마저도 갬성 가득! 내부는 넓진 않지만, 일부러 테이블을 빽빽하게 두지 않아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세 명이었는데, 마침 자리가 없어 못 들어갈 뻔했어요. 다행히 4인석이 비어 자리를 잡았는데, 왜 자리를 널찍하게 배치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이곳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분위기 자체를 경험하는 곳이니까요.

 

 

 

 

 

 

 

 

🍵 주문 메뉴와 다도 체험

차차티클럽은 이름처럼 ‘차’가 주인공인 곳입니다. 다양한 티 메뉴가 있고,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 주문해도 좋아요. 저희는 추천받은 백아차, 그리고 바리에이션 음료인 바닐라빈 통카 말차와 트러플 바닐라 보이를 선택했어요.

아쉽게도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다이어트 중이었거든요 ㅎㅎ 아쉽...ㅜㅜ

 

 

 

 

 

 

 

 

특히 차를 주문하면 작은 다도 세트와 함께 서빙해주시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차 우리는 법을 설명해주셨어요. 주전자에 찻잎을 담고, 포트에서 끓던 물을 부어 20초 정도 우린 후 체망에 걸러내면 끝! 직접 따라 마시는 재미가 있어서 동생은 완전히 몰입해서 즐기더라구요.

 

 

 

 

 

 

🥤 음료 맛 후기

• 바닐라빈 통카 말차 : 바닐라빈과 통카빈의 은은한 단맛에 직접 격불한 말차가 올라가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느껴졌어요. 라떼처럼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 트러플 바닐라 보이 : 바닐라빈, 보이차, 후추, 트러플오일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음료였어요. 초콜릿 풍미가 난다고들 하지만 저는 라떼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답니다.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추천!

 

 

 

 

🙆‍♀️ 방문팁

• 위치가 골목 안에 있어 처음엔 “여기 맞나?” 싶은 곳이에요. 네이버 지도 안내를 믿고 들어가면 됩니다.
• 아메리카노 같은 기본 커피 메뉴는 없어요. 대신 다양한 차와 창의적인 티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새로운 경험을 즐기기 좋아요.
• 주말에는 대기 손님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가는 게 좋아요.

 

 

 

 

 

 

 

✅ 총평
분위기와 차, 두 가지 모두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한옥 감성 카페였습니다. 차를 마시는 순간만큼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해요. 특별한 티 문화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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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티클럽 창신한옥
🌎 서울 종로구 종로46가길 13
⏰ 월~금 13:00 ~ 22:00 토,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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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 @____tttuneee